화폐와 우리 문화

은행권의 디자인은 주제, 색상, 문양으로 구성되며 문화와 전통 등 국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도안으로 디자인되므로 화폐는 곧 그 나라의 얼굴이고, 국민정서의 표상이며, 문화수준의 척도라 할 수 있다. 만원권 - 세종대왕, 경회루, 물시계 오천원권- 이이,오죽헌 나 천원권 - 이황,도산서원 다 오백원권 - 이순신,거북선 가 오천원권 - 한국은행 가 천원권 - 무궁화 나 오백원권 - 남대문 나 백원권- 독립문 나 오십원권- 탑골공원

 

 

도안소재를 주로 인물초상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특정인물에 대한 그 국가 국민들의 존경심도 한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인물초상의 경우 다른 도안소재에 비하여 미세한 변화도 국민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으므로 은행권 위·변조 방지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50 Kroner 민속학자 뉴질랜드 100 Dollars 물리학자 뉴질랜드 10 Dollars 여권운동가 덴마크 200 Kroner 여배우 미국 5 Dollars 정치인 벨기에 100 Francs 화가 및 작곡가 벨기에 10000 Francs 국왕부처 스위스 1000 Francs 물리학자 스페인 2000 Pesetsa 식물학자 스페인 5000 Pesetsa 탐험가 영국 20 Pounds 여왕 오스트리아 5000 Schilling 음악가 오스트리아 50 Schilling 심리학자 이태리 2000 Lire 발명가 체코 2000 Korun 오페라가수 프랑스 200 Francs 건축가 프랑스 500 Francs 과학자 프랑스 50 Francs 작가 핀란드 1000 Markkaa 고전경제학자 과거 정치인이나 국왕의 비중은 감소하는 대신 그 나라 대표 화가, 음악가, 건축가, 작가, 발명가 으로 바뀌는 추세이며, 과거 남성들의 초상에서 여성들의 초상으로 채택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 기능적 측면 - 국민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소재인지 검토한다. - 액면간 구분이 가능해야 한다. - 위조식별의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한다. 2) 사회적 측면 - 초상 등 소재가 국민정서에 맞는지를 검토한다. 3) 예술적 측면 -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 정밀한 표현이 가능해야 한다.

 

북한의 두 가지 돈 북한의 화폐단위는 '원', 보조단위는 '전'으로 우리나라와 동일하다. 발행은행은 조선중앙은행으로 1차례의 화폐개혁과 4차례의 화폐교환을 거쳐 현재 은행권종은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 등 6종으로 우리나라 은행권 3종에 비해 많다.

북한에서는 일반화폐와 `외화와 바꾼 돈표'라는 특수화폐가 사용되고 있다. `외화와 바꾼 돈표'는 글자그대로 외화와 교환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외화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79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이 특수화폐는 달러 등 국제적으로 환금성이 좋은 국가의 화폐는 청색 `외화와 바꾼 돈표' 로, 쿠바 등 환금성이 좋지 않은 사회주의권 화폐는 적색 `외화와 바꾼 돈표'로 교환된다.

오백원권	백원권	오십원권
십원권	오원권	일원권

사회주의국가와 바꾼 돈표	비사회주의국가와 바꾼 돈표